▣ 역사는 흐른다/한국고전

신윤복 - 미인도

東以 2013. 5. 11. 07:36





盤薄胸中萬化春 반박흉중만화춘
筆端能與物傳神 필단능여물전신
資薄胸中萬華云 자박흉중만화운
筆端話與把傳神 필단화여파전신

이 조그만 가슴에 서리고 서려 있는 여인의 봄볕 같은 정을
붓끝으로 어떻게 그 마음조차 고스란히 옮겨 놓았느뇨
아찔하게 얇은 가슴 속 온갖 화려함을 이르나니,
붓끝으로 말 더불어 그 마음마저 그리노라.

 

 

더보기